이성일 민주평화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21일 “지난 20일 광주MBC 서구청장 토론에서 상대 후보의 정책은 서구의 현실 인식이 부족한 인기 영합적 정책, 행정 편의적 정책 등으로 서구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대석 후보의 경우 '중앙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지정 하겠다'며 마치 국가공원으로 지정되면 약 1조 원에 이르는 사유지 매입비와 사업비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을 심어줘 구민의 알 권리를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에 중앙공원은 국가공원 300만㎡(중앙공원 약 294만㎡)의 요건 미달과 사유지 매입(약 7천억)은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 장관만 가능한 법 개정 시한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당장 2020년 공원 일몰제를 준비할 민선 7기 서구청장 후보로서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구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서대석 후보의 대통령이 아니고 한국의 대통령이고 서구청장은 246개 지방자치단체장 중 1개에 불과함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서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서라도 상대 후보에게 정책선거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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