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이타현에서 개최, 우호협력 교류 확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일본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의 초청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예술인과 함께 일본 오이타현을 방문하고 ‘한·일 전통문화 교류공연’에 참여한다.

오는 26일 오이타현에서 개최되는 한·일 전통문화 교류공연은 전통문화를 통한 상호 문화교류와 우호협력, 상호문화 이해 정신의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난해 한중문화교류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교류공연 외에도 양 도시간 전통예술공연 진흥을 위한 예술인 교류회 및 일본시민 대상 한국 역사·문화 강좌 개최 등 ‘코리아위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문화재단이 밝혔다.

이번 교류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전통문화예술가들로 공연단을 구성,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 가득한 양국의 예술인들이 각기 다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한국무용 부채산조’, ‘일본무용 칠복신’, ‘박종선류 아쟁산조’, ‘고토·샤쿠하치 상현의 노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오이타현전통문화 츠루사키 춤’, ‘앉은반 사물놀이’ 순서로 한·일 전통예술가들이 교차로 공연을 선보여 양국의 전통공연예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현장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일본 오이타현은 인구 116만명이 사는 일본 큐슈지역 동쪽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대표적인 관광 도시·전통문화도시로, 광주문화재단과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상호 문화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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