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 서지현 검사 선정... 오전11시역사의 문에서 시상식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표)는 오는 26일 오전11시 5.18국립묘역내 역사의문에서 들불열사(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박효선)합동추모식과 제13회 들불상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서지현 검사. 2018 들불상 수상자.

이날 추모식은 1978년 당시 들불야학 강학이었던 임낙평 선생과 2018년 현재 광주오월을기억하라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규 청년이 추모의 말을 전하여주고 ‘극단토박이‘에서 짧은 추모극을 ,내벗소리민족예술단에서 추모곡을 공연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제13회 들불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서지현 검사가 자리에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말을 전할 계획이다.

이날 수상자를 발표할 들불상 심사위원장인 정채웅 변호사는 "우리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전이된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고 성평등한 사회라는 시대적 소명에 충실했다"며 "대담한 결단과 용기로 획기적인 여성인권 신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이유를 발표했다. 

이날 서지현 검사를 후보로 추천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서지현 감사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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