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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언론 모니터 2차

기사승인 2018.10.15  2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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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민언련 "쟁점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하라"

"단순 보도 지양하고 찬반 쟁점, 의미 등 시민에게 정보줘야"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 언론모니터 2차 보고서

○ 모니터 기간: 2018년 10월 6일 ~ 10월 14일
○ 모니터 대상

지역일간지: 광남일보 광주매일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전남일보(기자협회 회원사)

지역지상파: KBS광주 광주MBC KBC광주방송(저녁종합뉴스, 시사토론방송)
중앙일간지 및 경제지: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한국경제
뉴스통신사: 뉴스1 뉴시스 연합뉴스

◇ 2차 모니터 총평(2018. 10. 6. ~ 10. 14)
 

(윗 사진)광주도시철도 2호선 찬반여부를 확정하는 공론화 설문조사가 1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반대운동에 나선 시민단체 회원들이 손팻말 홍보를 펼치고 있다. (아랫 사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성을 주장하는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시내 곳곳에 내건 펼침막.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 제공


설문조사가 시작되면서 전체적으로 2호선 공론화에 대한 기사의 양이 늘었다. 신문의 경우1차 모니터 기간 19일 동안 47건이 보도됐는데, 이번 모니터 일주일만 35건이 보도됐다. 방송도 1차 때 14건이었는데, 이번에 10건으로 많아졌고 토론회도 각 사가 모두 다뤄서 집중도가 높아졌다.

공론화 과정에 대한 보도는 상당하다고 보는데, 기획과 외부(외국 포함)사례, 기고나 시민 의견, 그리고 확실한 근거에 의한 언론사의 주장은 매우 드물다.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이 당연히 숙의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제시돼야 하며 언론사들의 분발이 요청된다.

광주전남민언련은 지하철 2호선 찬반보도 보다 공론화의 깊은 의미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공유하는데 더 비중을 두고 논란이 되는 쟁점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시민들의 인식과 판단의 수준에서 공론화 제도화의 성패가 갈린다고 봐서다

모니터 기간 중에는 물론 2호선 공론화 찬반이 시작될 무렵에도 정당, 특히 민주당의 입장이 전혀 없다. 딱 한번 시장과 시청의 중립을 지켜라는 의견을 냈을 뿐이다. 시민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정책화 또는 제도화시키는 역할이 정당인데, 보도를 통해보면 2호선 공론화 관련해서 특히 민주당의 역할이 실종됐다. 이는 중대한 문제로 앞으로 새삼 지적돼할 사안이다.

중앙지나 중앙경제지는 단독으로 2호선 문제를 다룰 수 없으면 도시철도 전국 상황을 묶은 기획을 다루었으면 좋겠다. 그럴 경우 독자들의 시야가 커질 뿐 아니라 언론사로서 지역에 대한 책임도 다하게 된다고 판단한다.

◇ 모니터 결과(2018. 10. 6. ~ 10. 14)

○ 지역일간지: 광남일보 광주매일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전남일보

1. 모니터 대상 : 광남일보 광주매일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전남일보 등 7개
2. 모니터 기간 : 10월 6일 ~ 10월14일까지(8일간)

3.총평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가 ‘수행업체 선정과 공론화 로드맵 확정’과 지난 10일부터 시민대상 찬반 설문조사에 돌입하는 등 본격화하면서 찬성측과 반대측이 대 시민 여론전을 전개 등 이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 지역 7개 일간신문은 지난 8일간 총 35건을 보도해 하루 평균 4.3의 보도가 이뤄짐. 찬반이슈라는 점에서 중립보도의 노력은 보였으나, 찬성측을 지지하는 단체(광주전남건설단체 연합회)의 성명발표(8일 발표) 내용을 전제하는 보도를 했지만, 반대입장인 참여자치21과 광주경실련의 성명에 대해서는 광주매일 1개 신문사면 기사에서 언급하는 수준으로 처리 하는 등 보도의 공정성을 심히 훼손하였음.

- 이 기간에는 찬성측과 반대측의 주요 쟁점이 무엇인지를 다룬 해설기사 및 분석 기사도 등장(광주일보와 전남일보)하였지만 2개 신문에 그침. 한편으로는 찬성측과 반대측의 여론전과 홍보전 양상을 스케치성으로 보도하여 공론화의 본질 보다는 주변적인 상황을 흥밋거리로 보도할 수 있다 우려도 있음.

4. 총도보량 : 35건

※ 모니터 대상 기사는 7개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2호선’ 또는 ‘공론화’를 키워드 검색하여 단일주제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를 보도하거나 50%이상을 할애한 보도.

- 유형별로는 일반보도 29건, 기획 2건, 의견 4건(사설/데스크칼럼2건,외부기고/칼럼2건) 의견기사의 보도방향 찬성 2건, 반대 0건, 중립 2건

- 보도방향은 중립보도가 28건, 찬성 7건, 반대 0로 건설 찬성 지지세가 강하게 반영되었음.

- 자주인용된 소스는 최영태 공론화위원장과 공론화위가 18건, 이용섭 시장과 광주시관계자 8건 순이었음. 민주당 대변인 1건, 반대측 1건, 전문가 인용의 경우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 않고 전문가 등으로 모호하게 표현.

- 시에서는 2건의 보도자료를 냈고, 7개 신문이 모두 보도자료를 보도 하였음.

5. 해설 및 분석 기사 사례

- 광주일보 윤혁석 기자의 ‘찬성 포기 땐 국비 1조 2천억 반납 …반대 적자 연 700억 부담’ 해설 보도. 양적 질적 균형 보도 노력.

- 전남일보 주정화 기자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주요 쟁점’ 분석 기사. 찬성측과 반대측의 쟁점을 4개(경제성, 수송능력, 안전성, BRT도입) 로 분류하여 쟁점에 대한 전달력을 높인 보도.

6. 이 기간 광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총 2건 10.10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로드맵 확정 10.10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본격화

○ 3개 지역방송사: KBS광주 광주MBC KBC광주방송(저녁종합뉴스, 시사토론방송)

모니터 기간 : 2018.10.6.~13

※ KBS, MBC는 저녁 9시 뉴스를, KBC는 저녁 8시 뉴스를 모니터 했음.

보도량

KBS : 3건(다른 기획에 포함된 보도 1건과 집중보도 1건 포함)
MBC : 4건(특집방송 토론회 1회 포함)
KBC : 3건

3. 총평

공론화 설문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도 횟수나 토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는 이번 모니터 기간 중 보도의 양과 밀도를 높였다. KBS는 8월5일과 9월12일에 ‘시사토론10’을 통해 지하철 2호선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MBC는 여전히 방송3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10월9일 토론회(지하철 2호선 할 것인가. 말 것 인가)는 그간 지하철 2호선 토론회 중 주목을 많이 받았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이전 8월9일 ‘공론화를 공론화한다’는 제목으로 ‘갑론을박 토론회’를 연 바 있다. KBC는 단신보도 등으로 소극적이었지만 14일 특집방송(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시민에게 묻는다)을 통해 주목을 집중시켰다.

전체적으로 지역방송이 1차 모니터 기간 때와 마찬가지로 신문에 비해 공론화 이슈에 분발하고 있다.

○ 뉴스통신사: 뉴스1 뉴시스 연합뉴스

*모니터기간: 2018. 10. 6 ~ 10. 13

*뉴스1

: 6건
: 공론화위원회 진행 과정을 충실히 보도했으나 깊이 있는 정보가 아쉬웠다. 공론화수행업체 선정, 찬반을 묻는 전화설문조사와 공론화 로드맵을 보도했고, 더불어민주당, 참여자치21,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도시철도공사의 중립성 유지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보도하였다.

*뉴시스

: 5건
: 공론화위원회의 진행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특히 10월 9일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TV토론회 찬반 격돌>은 TV토론 내용을 보도하여 시민들에게 찬성과 반대의 근거를 자세히 알려준 점이 돋보였다.

10월 11일자 <광주도철 2호선 공론화..16년 논쟁 마침표 찍나>는 공론화 로드맵, 찬반 홍보전과 TV토론회, 공론화가 도시철도 논쟁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를 보도하였다. 그간의 보도내용과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공론화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공론화과정을 정리·설명하여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고 정보를 제공하는 보도이다.

*연합뉴스
: 3건
: 공론화 찬반설문조사와 로드맵, 찬반홍보 공방에 대해 보도했다. 10월 10일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찬반 공론화 시작..11월 10일 결론>에서 공론화위원회의 로드맵을 보도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신고리 원전 건설 여부에 이 공론화 방식이 도입되면서 각 지자체에서 논란거리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하였다.

이는 지난 9월 28일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결론이 뭐든 ‘후폭풍’>과 궤를 같이 하는 보도로 여전히 공론화 무용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중앙일간지 및 경제지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한국경제

1. 모니터 대상 매체 :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매경 한경
2. 모니터대상 기간 : 10월 8-10월13일까지

3. 총보도량 : 이 기간 중 중앙지 지면에 보도된 도시철도 공론화관련 기사는 단 1건(한국일보)에 그쳤다. 온라인판에만 기사를 실은 곳은 중앙일보가 2건 있었으나 모두 통신기사를 전재했으며, 나머지 신문사는 지면이나 온라인 모두 아예 관련기사가 없었다.

경제신문 역시 지면엔 관련기사가 없고 매일경제만 온라인에 연합뉴스 기사를 그대로 전재한 6건의 관련기사를 실었을 뿐이다.

※중앙지/경제지 보도 총평 : 중앙에서 발행하는 종합일간지나 경제신문의 경우 이런 문제를 한 지역의 작은 갈등으로만 봐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으로 보임

특히 광주전남, 또는 호남 지역을 묶어 지역판을 발행하는 일부 지역신문의 경우도 사실상 갈등이 첨예한 지역이슈를 외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보도가 필요하다고 보임.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www.kjdj.or,kr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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