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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해고사태 최종 타결

기사승인 2018.10.18  1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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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 파레트 손실비용 실비보존에 합의

공정배차 운영. 민형사 책임 묻지 않기로... 운송료 인상은 내년 초 협상

화물노동자 21명의 배차 배제에 반발한 노동자와 갈등을 빚어온 코카콜라 광주공장 노사문제가 파업 35일만에 최종 타결됐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지부 코카콜라분회(분회장 이중헌)와 (주)제이비상사(구’GU상사)는 17일 밤 11시 30분에 노사간 교섭 합의안에 서명했다.
 

광주시민사회가 17일 코카콜라 사태 해결과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공장정문에서 열고 있다.


노사간 최종합의 주내용은 △계약유지 및 고용승계 △운송료 인상(2019년 코카콜라-GU 재계약 1개월 전, 인상안 협의) △기존 운송료에 포함됐던 공짜운송(공병, 파레트, 불량제품등 운송)을  실비보전 △공개적인 공정배차 △화물연대 노조 활동보장(화물연대 가입과 활동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기로 함) △노사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이날 노사는 오후2시에 교섭을 시작해 밤 10시까지 마라톤 협상 끝에 타결을 이끌어 냈으며 파업을 해온 노동자들은 22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화물연대광주지부 코카콜라분회는 "쟁점이었던 낮은 운송료에 대해 2019년 재논의 하기로 하고 공짜운송 실비보전은 100%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대승적인 결단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 노동자들은 지난 9월 17일 사 쪽이 21명에 대해 일방적으로 '배차 배제'를 단행하자 이에 맞서 공장 정문에서 노동단체들과 함께 농성과 집회 등으로 복직투쟁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집압 때문에 다수의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연행되거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8일 현재 3명의 노동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는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고 항의방문 등을 한 바 있다.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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