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판로확대 공로…(주)피피아이 대표자격

1999년 전남대 교수진, 졸업생 주축으로 설립

전남대 김진봉교수(화학공학부)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최한 ‘2018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피피아이 대표이사 자격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진봉 전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김 교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훈장증과 함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피피아이는 전남대학교 교수진과 졸업생이 주축이 돼 1999년 설립된 회사로, 최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100기가급 광송수신기용 DEMUX모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제품은 ㈜피피아이의 독보적 기술인 초고속 대용량 광집적회로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부품이다. 국내에서는 ㈜피피아이가 유일하게 ㈜인텔의 100기가급 광송수신기용 DEMUX 모듈 개발에 참여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한편 ㈜피피아이는 광주 첨단지구 1호 기업지정, 대통령상 수상 등에 이어 동탑산업훈장까지 수상함으로써 광주의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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