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기념일 맞아 함세웅 신부 초청 공개강좌 개최
12일 오후7시  민주인권교육센터 ... 한국 민주주의 과정 회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12일 오후7시부터 민주인권교육센터(구. 교육연수원)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함세웅 신부를 초청해 ‘평화교육 아카데미-달마다 만나는 민주・인권・평화이야기’ 4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6월 항쟁과 정치 민주화’를 주제로 ▲김재규와 10․26 사건 ▲박종철군의 죽음과 추모 기도 ▲4․13 호헌 조치에 맞선 사제들의 단식 기도 ▲박종철군 고문살인 진상과 은폐 조작 폭로 ▲6․10 민중항쟁과 6・29선언 ▲국민들의 방심과 김대중・김영삼 분열 등 6․10민주항쟁과 관련한 기억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개최하는 「평화교육 아카데미-달마다 만나는 민주・인권・평화이야기」는 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역사적 사건과 기념일을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10민주항쟁일은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 한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의미 있는 날이다”며 “평화교육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교육 아카데미는 일선 학교의 교직원 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2)712~6821,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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