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권·건강권·행복추구권 침해…삼각동 발전 장애

▲ 이은방 광주시의원.

이은방 광주시의원(북구 제6선거구)은 2일 “광주 북구 삼각동에 있는 고압송전선의 지중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고 송전탑 이전과 삼각동 일원의 고압송전선 지중화 문제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삼각동의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지역발전에 커다란 장애 요인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시공사의 재검토 결과 현재 위치에 또다시 송전탑을 건설하고 고압송전선이 삼각동을 가로지르는 실정”이라며 “그 동안 삼각동 지역발전에 커다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하루속히 지중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각동 고압송전선은 공동주택 건립 시공사가 공사구간을 지중화하면서 기존의 송전탑을 국제고 쪽으로 이설하기 위해 광주시에 전기공급시설(고압선로) 변경신청을 했으나 광주시가 학생들의 건강권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문제로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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