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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 취임

기사승인 2017.09.12  2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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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취임식 갖고 도지사 권한대행 업무 시작

행안부 요직 두루 거친 덕장형 리더…전남 경쟁력 높이는 마중물 기대

이재영 전라남도 행정부지사(52. 전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가 12일 취임식을 갖고 도지사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 신임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소통과 도전 그리고 행복을 강조하고 "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책을 추진하려면 잘 들어야 한다"며 " 도민은 물론이고, 도의회 ‧ 언론 ‧ 시민단체 등과 부단히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도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도 하지만, 때로는 도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이정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미래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정부지사는 전남 안 출신으로 광주 진흥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한 후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 1991년 전라남도 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기획관리실, 농업정책과, 자치행정과에서 도정을 수행하다 1999년 서기관 승진 후 행정안전부로 전출 발령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정책기획관, 창조정부기획관, 조직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정부의 조직을 관장하면서 소통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포용하고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2일 취임식을 갖고 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전라남도는 이 부지사가 그동안 중앙에서 쌓아온 행정 역량이 경쟁력 있는 전남을 만들어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도정의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로 전출 발령됐다.

취 임 사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전라남도에 1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공직자로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이곳에 다시 돌아와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설레고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도지사 권한대행으로서 도정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님께서 현 국무총리이신 이낙연 전 지사님에 이어 워낙 빈틈없이 도정을 수행해 오신 터라 부담이 더합니다.

그동안 김갑섭 행정부지사님과 함께 전남도정을 잘 이끌어 오신 여러분을 믿고, 앞으로 전남이 더욱 발전하도록 열정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이 결정되고 나서 현재 전남도의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떠나 있었던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남이 정말 많이 변했음을 느꼈습니다.

제일 크게 다가온 전남의 변화는 역시 활기였습니다. 제가 도청을 떠나던 1998년은 IMF 사태로 대한민국 전체가 암울했던 때였습니다. 특히,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변변찮은 산업기반도 없었던 전남은 더욱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제가 살펴본 지금의 전남은 그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예전에는 전남이라면 기피했던 기업들이 이제 전남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에너지기업 200개가 투자를 약속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대표적입니다.

농도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은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며 전남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은 한 해에 4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좋은 개발 사례입니다.

다양한 복지시책들이 서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열고, ‘고독사 지킴이단’을 운영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새 정부는 전남의 ‘100원 택시’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시책을 전국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이 이만큼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확고한 의지와 열정으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책과 사업을 발굴해 오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도 이제 전남도청의 한 일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청 가족 여러분!

여러분께 몇 가지 다짐 겸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소통입니다. 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책을 추진하려면 잘 들어야 합니다. 저부터 도민은 물론이고, 도의회 ‧ 언론 ‧ 시민단체 등과 부단히 대화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이야기도 귀 담아 듣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를 포함해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면서 도민을 위한 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도전입니다. 행정은 도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도 하지만, 때로는 도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이정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미래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는 행복입니다. 행복한 마음은 모든 일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진정으로 행복해야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앞으로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모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도지사 권한대행이라는 자리를 맡게 돼 두려움이 큽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갈 전남의 밝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9. 12.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이 재 영

 

박인배 기자 namubug@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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