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암미술관, 레지던스 스튜디오

레지던스 2기 작가 손봉채, 조용신, 진시영 입주 

2017년 은암미술관의 레지던스 사업인 '경양예술길 창작스튜디오'가 올해 두 번째 입주 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가 개최된다.

오는 27일오후 5시부터 '경양예술길 창작스튜디오' 2기 레지던스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되며 마을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진시영 입주작가 레지던스 공간 설치작품 ‘무등의 빛’. ⓒ은암미술관 제공

입주작가와 함께 다양한 목재료를 이용해 작은 소품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9월부터 계림동 창작스튜디오 공간에 손봉채-미디어아트, 조용신-미디어아트, 진시영-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입주를 시작해 있다.

손봉채 작가는 조선대학교와 뉴욕 프랫 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제2,6회 광주 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 및 제1회 신세계 미술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용신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파리 제 8 대학교 학·석사를 졸업 후, 뉴욕주립대 건축과 연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비디오아티스트, 퍼포머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시영 작가는 조선대학교와 뉴욕 프랫 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귀국 후 꾸준히 비디오 설치 작업들을 발표하였다, 현재는 LED를 활용한 작품들을 국내외로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으며, 미디어 아트 전시 기획자로도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은암미술관의 지역 협력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도심공동화로 인해서 공가와 폐가·오래된 한옥들이 많은 계림동 지역에서 레지던스 스튜디오를 거점으로 하여 예술을 통한 마을재생과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루어가고 장기적으로는 예술가와 주민들이 더불어 소통하며 살아가는 경양예술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레지던스 스튜디오는 오래된 한옥을 작가들의 창작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개조하여 입주 작가들이 거주하며 작품을 제작하고, 마을주민들과 교류하며 더불어 예술적 향수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함이다.

올해 레지던스 ‘경양예술길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각3개월씩 총2회에 걸쳐서6명의 입주 작가들이 지역주민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한다.

(062)231~ 5299, 은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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