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1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선출직공직자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가 설명회는 당 소속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으로 나눠 오전과 오후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피평가 대상인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과 대리인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전남도당 평가위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선출직공직자 평가작업의 피평가자는 지난달 13일 현재 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14명과 광역의원 29명, 기초의원 145명 등 모두 188명이다.

평가위는 현역 시장, 군수와 지방의원을 상대로 여론조사(기초단체장)와 다면평가(지방의원)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 뒤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서류심사와 PT 등을 거쳐 평가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가위는 단체장의 경우 총점 1천점을 만점으로 직무활동(350점), 공약이행(200점), 자치분권활동(150점), 여론조사(300점) 등의 항목을 평가해 하위 20%에 대해 공천 심사 시 10%, 경선 시 10%를 감점해 총 20%를 감점해 공천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방의원의 경우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광역의원, 당 소속 의원수 10명 이상인 기초의회(순천, 나주, 광양시의회) 의원에 대해 다면평가를 실시하며 총점 1천점을 기준으로 의회별로 하위 20%의 현역 지방의원에 대해 20%를 감점해 공천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만형 평가위원장은 “모든 피평가자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룰을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평가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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