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모집, 자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 양성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동물원 한바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동물생태해설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물생태해설사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가 미취업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동물원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 후 위촉, 이들을 동물생태해설사로 활동토록 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다.

응모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4일부터 26일까지 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동물생태해설사는 2월20일부터 자체 교육으로 야생동물 관련 강의, 동물생태해설 리허설 등을 수강한 후 상반기 3개월(3~5월)과 하반기 3개월(9~11월)을 포함, 총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등 하루 2회 총 6시간 일반 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원을 돌면서 우치동물원만의 동물이야기와 야생동물의 생태 해설 활동을 하고 하루 활동비로 6만원을 지원받는다.

생태해설은 우치공원 홈페이지(http://uchipark.gwangju.go.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5명을 위촉해 동물생태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설을 받은 일반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3명을 재위촉하고, 2명은 새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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