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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24일 대규모 상경 투쟁

기사승인 2018.01.23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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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조합원 3500명 총파업 후 서울 산업은행 본점 앞서 결의대회 개최

채권단, "생산직. 일반직 감축, 임금 30% 삭감" 자구안 반발 
 

채권단의 자구안에 반발해온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대표지회장 조삼수)가 24일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인다.  

금타노조는 2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조합원 3500명이 총파업을 하고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금호타이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실사 결과 금호타이어의 청산가치보다 회생가치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오는 28일 돌아오는 차입금 만기 1년 연장과 이자율 인하 등을 1년 간 유예했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자구안 폐지. 구조조정 반대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 제공


그러나 채권단은 부칙으로 1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금호타이어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지 않으면 차입금 만기 연장의 효력을 상실토록 규정해놓아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금타노조는 "채권단과 회사는 노동조합이 자구계획안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12일 회사가 노동조합에 제시한 자구계획안은 생산직 191명의 정리해고와 임금총액기준 30% 삭감, 일반직 인원 감축 등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내용이었다"고 공개했다.

노조는 "실사 결과 보고서에는 경영 실패와 위기가 왜 초래됐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은 빠져 있고, 오직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평균 근속년수 22년. 모든 젊음을 바쳐 금호타이어를 만든 건 다름 아닌 노동자들"이라고 '자구안 미수용'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무리한 해외 공장 건설과 중국 공장 적자, 대우건설 인수로 인한 유동성 고갈 등 경영 실패는 결국 2010~2014년 워크아웃으로 노동자들에게 크나큰 희생을 치르게 했다"며 "2017년 또 다시 같은 이유로 두 번째 위기를 맞이했다"고 경영진의 부실경영을 지적했다.
 

ⓒ금호타이어 노조 제공


이어 "회사의 경영 실패 원인 진단과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까지 노동자들은 함께 하려고 하지만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으로부터 금호타이어의 실사 결과 자료조차 받지 못했다"고 채권단의 행태를 비판했다.

금타노조는 "위기의 상황일수록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해 통보할 게 아니라, 모든 정보를 노조에 공개하고 신뢰를 먼저 보여야 한다"고 채권단의 환골탈태를 주문했다.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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