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당당한 정의로운 청년 도시 광주 건설" 포부 밝혀

"도시철도 2호선 임기 내 착공 중단하고 지방선거때 논의해야"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정당 중 첫 번째로 나경채 정의당 전 공동대표가 31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나경채 전 공동대표는 “빛고을에서 가장 빛나야 할 존재인 청년들에게 무채색 미래가 아니라 청춘의 빛깔을 돌려주기 위해서”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출마선언문 전문 보기 http://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8505)
 

나경채 정의당 전 공동대표가 31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나경채 전 공동대표는 등록금 500만원을 구할 길 없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두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두 모녀가 겪었을 막막함과 참담함은 이제 광주시민 모두의 것이어야 하고, 누구보다도 광주시장의 마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청년들은 더 이상 자신들의 삶을 청춘이라고 말하지 않다”며 "광주시 전체 예산의 5%를 청년예산으로 편성하고, 청년사회상속제 도입, 청년수당 확대, 청년재단 건립, 청년부시장제 신설 등" 청년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나 전 공동대표는 “노동이 당당하게 대접받는 광주를 상상 한다"며 “노동업무를 전담하는 노동정책국을 신설하여 노동이 당당한 광주의 청사진”을 만들고 “전국 평균에도 미달하는 노동조합의 조직율을 임기 중 20%로 끌어 올리겠다”고 노동 정책을 약속했다.

미지막으로 지역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윤장현 시장 임기내 착공을 반대한다. 혈세 2조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토목공사 추진은 아무리 신중해도 지나친 일이 아니다”며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심도 방식의 도시철도 2호선이 아니라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의 증차와 완전 공영화가 필요하다”며 “트램이나 BRT같은 수단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나경채 전 공동대표는 1973년 광주에서 태어난 나경채 공동대표는 고교시절부터 청소년 인권운동을 시작하였고, 진보정치에 입문하여 서울시 관악구의원, 노동당 대표, 정의당 공동대표를 역임한 차세대 젊은 정치인으로 꼽혀왔다.
 

○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프로필

• 광주 출생(1973년)

• 서산초등학교 졸업

• 고려중학교 졸업

• 전남고등학교 졸업

•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전) 두발규제와 교복반대 및 체벌폐지 광주지역고등학생 공동대책위 의장

• 전) 흥사단 청소년 아카데미 지도위원

• 전) 제6대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의원

• 전)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 전) 노동당 대표

• 전) 정의당 공동대표

• 전) 20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갑 후보

• 전) 19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심상정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현)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대변인


○ 대표 약력

• 전) 제6대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의원

• 전) 정의당 공동대표

• 현)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대변인
 

○ 인적사항

• 이름 : 나경채(羅景埰)

• 생년월일 : 1973년 (만44세)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nagc73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eesee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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