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전주, 광주 방문…소속 의원들 총출동

민주평화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호남에서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등 호남 민심잡기에 본격 나선다.

민주평화당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호남 민생·역사 투어’를 진행하며 이번 투어에는 조배숙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평화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로 선출된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진 최고위원, 장 원내대표 ,조 대표 ,윤영일 최고위원 ,배준현 최고위원. ⓒ민중의소리 갈무리


민주평화당은 이번 투어를 통해 지역 중소상인과 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당 정책수립 및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민주평화당은 11일 첫 일정으로 전북 전주를 찾아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의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12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의 5월 영령들을 참배한뒤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진행한다.

5.18 민주묘지 참배를 통해 광주 5.18의 제대로된 진상규명을 위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민생제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으로서 이번 호남투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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