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광주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혁명을 이루겠다”

광주광역시의회 비례 시의원 후보, 한연임 학비노조광주지부장 선출
이미옥 현 광주시의원. 이은주 전 광주서구의원,  지역구서 도전키로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중당 광주시당은 윤민호 시장후보와 시의원, 구의원 후보를 지난 11일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중당광주시당은 광주시당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98.2%의 찬성율로 확정하고 광주광역시의회 비례후보로 한연임(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장)후보를 선출했다.
 

윤민호 민중당 광주광역시장후보(왼쪽), 한연임 민중당 광주광역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장).

 

또 광주광역시의회 시의원후보로 이은주(6대 서구의회 부의장, 서구 제2선거구), 이미옥(광주광역시의원, 광산구 제2선거구)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각 자치구의 기초의원 후보들도 17명(동구2명, 서구4명, 북구6명, 광산5명)이 각각 확정됐다고 민중당 광주시당이 발표했다.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민중당 당원들의 마음과 뜻을, 감사함과 동시에 무겁게 받겠다”며 "촛불혁명 이후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광주시민들의 뜻을 받아 촛불혁명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에서 민중당이 내 삶을 바꾸는 정치혁명을 주도하겠다”고 이날 후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가 더 이상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끊임없이 이합 집산하는 철새 정치인들의 둥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오월과 촛불의 성과가 민중들의 삶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성 정당이라는 흘러간 물이 아닌 민중당이라는 새로운 물로 정치혁명의 물레방아를 돌리자.”고 주장했다.

한편, 민중당 광주시당은 지난 1월 22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지방선거 후보자 1차 선출과정을 진행했다.

총 유효선거권자 3,992명 중 2,385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0%의 투표율을 보였다. 미선출 선거구는 추가 모집 과정을 거쳐 3월에 2차 후보 선출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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