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학생 17명 한 달간 현장 실습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일태 교수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10명, 조형미디어학과 4명, 섬유패션과 1명, 시각문화큐레이터과 1명, 대학원생 1명 등 총 17명의 학생들을 인솔하여 지난 1월 4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달간 호치민 미술대학교에서 언어연수와 산학업체 현장실습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하였다.
 

ⓒ조선대학교 제공


학생들은 현지에서 오전에는 베트남어에 대한 집중적인 어학연수를 하였고, 오후에는 문화도시로 잘 알려진 호치민시에 위치한 반띠(Phan Thị)만화애니메이션회사와 티에스에스(TSS studio và Atelier Cinemagic) 피규어 일러스트회사, Sparx 영상 회사 등에서 현장실무를 익혔다. 또한 주말에는 호치민 인근 지역과 다낭, 호이안, 훼 등 주요 문화예술관련 명소를 탐방하였다.

김일태 교수는 “이번 언어연수 및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언어습득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가로서의 소양과 견문을 넓히고 만화가와 애니메이터, 조형분야 예술가로서의 창작력과 감성을 확장시키는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현장실무형 교육 등 다양한 연수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학생들을 문화 예술가로서 뿐 만 아니라 산업체에서도 선호하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7월에는 호치민 미술대학교 응구엔 반 민(NGUYỄN VĂN MINH) 호치민 미술대학장이 학생 9명과 교수 20명 작가 30명과 함께 조선대학교를 방문하여 언어연수와 현장실습, 미술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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