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승진 후 새 업무 스트레스 호소"

광주광역시 한 구청 간부 공무원(56)이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오다가 지난 22일 밤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해당 구청 등에 따르면 사망한 공무원은 이날 밤 9시14분께 발견 당시 주차장 나무에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스스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한 간부 공무원은 지난 1월 과장급으로 승진한 뒤 최근까지 맡은 새로운 업무분야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가족 등에게 호소해온 알려졌다.  

경경찰이 사망원인과 배경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구청 공무원 노조는 사망 경위 등을 살피고 있으며 관련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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