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전문]

상포대책위 검찰총장 공개탄원 시민광고 26일 마감
서울 상경시위는 광고 후 시기조절 하기로

‘나도 참여했으니 나도 고소하라’는 미투(Me Too) 운동을 전개
정치인 상포대책위 선거판 이용하지 말아야


여수 돌산상포지구시민대책준비위원회(상포대책위)는 지난 2월14일 여수시장이 시민운동가를 고소한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바 이다.

시장이 시민을 고소하는 최초의 시장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도록 상포대책위는 적극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여 시기조정이 필요하다는 내부의견에 따라 26일까지는 공개탄원 시민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3월2일 이전 광고를 내기 위해서는 27,28일 양일간 언론사 선정 및 광고 문안 등을 작성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여 서울 상경시위는 시기를 조절하기로 하였다.

상포대책위는 대표자를 두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진 위원으로서 회의 참석자의 과반의 동의로 모든 결정을 내리기로 하였다. 또한 실제 행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담당위원을 할 수 있으며, 그 담당 위원이 매일 바뀔 수 있다는데 동의하여 모두가 대표이고 모두가 담당위원인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대책위를 구성하고자 하는데 동의하였다.

여수시장에게 바란다. ‘나도 참여했으니 나도 고소하라’는 미투(Me Too) 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니 참여자 모두를 부디 고소해주길 바란다.

여수시의회는 시장 및 관계공무원 고발의 건을 의결할 것을 촉구한다.

모든 정당과 정치인에게 부탁하건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상포대책위를 정치와 선거판에 이용하지 말아주길 부탁한다.

시민 여러분, 우리 사회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시장의 5촌 조카사위가 포함된 친인척 비리는 청산되어야할 적폐입니다.

아울러 상포와 관련된 공무원 모두는 합당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2018년 2월 23일

가칭 여수돌산상포지구시민대책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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