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2시30분 동구 케이티빌딩... ‘이웃이 있는 마을’

"사라진 이웃을 복원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방향 제시"

최근 광주 동구청장 출마선언을 한 임택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에 동구 KT 빌딩에서 자신의 저서 ‘이웃이 있는 마을’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 출마예정자.

‘이웃이 있는 마을’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과 사회의식에 눈을 뜨고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젊은 시절, 그리고 정계에 입문하여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내용들을 전반부에 담았다. 후반부에는 청년과 어르신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동구, 행복하고 따뜻한 이웃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고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책을 발간하면서 청년, 복지,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보육 등의 분야에서 헌신하는 활동가들을 만나 그들이 현장에서 겪으며 느끼고 생각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특히,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의 문제점들에 대해 토론하면서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모색해 보았다.

임 의원은 “경쟁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겪는 이들의 곁에서 따뜻한 동행이 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면서 “친근한 이웃이 있어 늘 정겹기만 한 고향마을처럼 동구를 행복지수가 높은 마을공동체로 일궈내고 싶은 소망이 간절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금태섭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등 전국의 인사들이 축하영상 메시지를 전했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 최봉익 공동체 모닥 대표가 추천사를 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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