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문] 

2순환도로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뇌물 수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

시민의 혈세를 잡아먹는 하마로 악명 높았던 제2순환도로의 1구간 협상 담당 공무원과 윤장현 시장의 후보 시절 선거사무소 핵심관계자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협상 상대인 맥커리인프라의 대리인으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았다는 이유이다.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행위는 공정하고 정직하게 공적 업무를 처리해야 할 공무원으로 해서는 안 될 행위이다. 더군다나 뒷돈이 맥커리인프라에게 유리하게 협상을 해 준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고 한다면 엄정한 사법처리와 함께 잘못된 협상으로 인해 시가 입은 피해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해야 한다.

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시에 유리한 비용보존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맥쿼리인프라의 입장이 반영된 투자비보존방식으로 협상을 타결하여 대구시가 2,000억원이상을 절감할 때 우리시의 절감액이 1,000억원에 그쳤다고 한다.

앞뒤 정황으로 보면 뇌물을 받고 맥쿼리인프라에게 유리하게 협상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경찰은 뒷돈의 규모, 재협상과정에 미친 영향, 돈의 흐름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진실을 밝혀야 한다. 또한 광주시는 뇌물로 인해 협상에 영향이 있었다면 계약을 무효로 하고, 재협상을 해야 하며, 윤장현 시장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

나경채 후보는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관심을 갖고 대응할 것이다.

2018년 3월 7일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나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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