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보수, 공.사립, 학교 안 밖 이우르는 교육 대통합에 나설 것"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과 함께 새로운 광주교육의 미래 열겠다"
시민단체의 '혁신교육감 추대위' 시민 경선 통과가 '1차 관문'

정희곤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개혁특별위원장(전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이 광주광역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정 특별위원장은 15일 오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6.13지방선거 광주광역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촛불정신을 담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과 함께 새로운 광주교육시대를 열어 나가는 광주교육 혁신 기관차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특별위원장은 지난 8년간의 장휘국 교육감위 교육정책에 대해 "진정성이 담긴 성찰이 없었었고, 촛불정권의 교육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는 뒤쳐진 아이들을 포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희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개혁특별위원장(전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5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광주인

 
장 교육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혁신학교'에 대해서도 "지난 8년 동안 62개 유초중고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624개 학교 중 10%에 불과하다"며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화 하려면 80년이 필요한 현실이다"고 '자화자찬식 혁신학교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특별위원장은 문명사의 대전환기에 광주교육을 하나의 교육생태공동체로 재구조화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과 스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강화, 온- 오프 라인 교육융합, 인문학, 수학, 과학기술 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또 "보수와 진보, 공립과 사립, 학교 안과 학교 밖, 패거리 차별을 철폐하고, 모두에게 공정함으로 균형을 회복하고 조화를 이루는 광주교육대화합과 대통합을 이루겠다"며 "사회적 합의를 위해 교육공론화위원회 운영을 통한 숙의민주주의 시행"을 약속했다.

이어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을 위해 "광주의 모든 학교에서 학교발전 5개년계획을 세워

자율적으로 학교를 혁신하겠다"며 "대통령, 교육감, 학교장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학교자치 운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애인(愛人)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광주愛人 교육으로 전환하여 양림동 골목을 걷고, 양동시장에서 군것질하고, 아시아문화전당이 놀이터가 되고, 금남로가 자부심이 되고, 충장로의 추억을 만들고, 망월동 민주묘역에서 가슴으로 울게 하겠다"고 자치분권형 수학여행을 제시했다.

정희곤 특별위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학교와 학교 밖에서 교육운동, 민주화운동을 거치며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개혁특별위원장,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광주광역시교육정책 자문관 등의 일을 역임해왔다.

정 특별위원장은 시민단체의 혁신교육감 추대운동에 대해서도 "정책선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광주 교육을 진단하고 대안을 만드는 치열한 정책토론을 하겠다"며 "시민경선이 청렴 친화적인 대안 선거"라고 기대했다.
 

정희곤 특별위원장이 15일 시민단체가 추진 중인 '혁신교육감 추대 시민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광주인


한편 이날 정희곤 특별위원장이 출마선언과 함께 '혁신교육감 경선'에 뛰어들면서 이정선 광주교대 교수, 최영태 전남대 교수와 함께 3차전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향후 혁신교육감 경선 일정은 오는 19일부터~4월27일까지 시민선거인단 모집, 경선후보자 토론회 개최에 이어 4월30일~5월4일 시민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경선룰은 현재 시민선거인단 50%와 함께 나머지 50%는 여론조사 또는 전문가 배심원단 평가 등 다양한 방식을 세 후보가 결정토록 했다. 장휘국 현 교육감은 새학기 교육일정 등을 이유로 경선 불참을 밝혔다.

따라서 정희곤 특별위원장은 1차 관문이 시민경선을 통과하는 것이 과제다.

 

 기자회견문 [전문]

혁신교육감 시민후보 정희곤의 교육혁명,
광주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여러분!

‘학생 먼저, 오직 교육’

생명, 평화, 민주시민, 광주 愛人, 균형과 조화 가치 실현

우리 아이들을 엄마처럼 보살피면서

모든 학교에서 혁신교육을 하겠습니다.

멈추지 않는 교육개혁, 끝없는 도전을 통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겠습니다.

광주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광주 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 기관차!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 정신을 담은 교육공약에서

약속하였습니다.

교육을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자.

뒤떨어진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겠다.

무엇보다 먼저 교육의 눈높이를 학생에게 맞추겠다.

권력은 절대 교육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

관치를 용납하지 않겠다.

선생님과 학교의 자율과 자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

국가가 교육을 완전히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

교실혁명으로 잠자는 학생을 깨우겠다.

모든 학교에서 혁신교육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정희곤 전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이 광주광역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광주인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여러분!

광주시민과 아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등장한 장휘국 교육감 8년.

많은 시도를 하였지만, 교육에서 무엇이 바뀌었나요?

광주시 교육청, 진정성이 담긴 성찰이 없습니다.
촛불 정권의 교육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의 슬로건은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나,

학교는 뒤처진 아이들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학교의 교실’에서 포기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교실에서 멍때리고 잠자고, 가출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이 절망의 고리에서 자살을 생각합니다.

비교육적이고, 비인간적인 광주의 死교육, 죽음의 교육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꿈과 끼를 잘 살릴 수 있나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광주는 교육적 요구에 대한 응답에 만족하시나요.

혁신학교 8년, 62개 유초중고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624개 학교 중 10%, 모두 하려면 80년이 필요합니다.

250개 사립학교 중 혁신학교 4개 학교.

학교 혁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어찌하나요?

교육청은 ‘혁신학교 완성단계’라고 합니다.

장휘국 교육감님, 이게 뭡니까?

교육청 홍보자료는 “투명하고 청렴한 교직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교육문화 실현하고 있습니다”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자화자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실수와 부족함은 이해할 수 있으나 무능과 거짓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고인 물은 썩습니다.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교육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기 위해서

‘광주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문명사의 전환기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인구절벽 시대가 밀려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광주교육,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광주교육의 대전환’은 시대적 과제입니다.

정희곤

광주교육의 기관차가 되겠습니다.

광주교육의 위기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광주를 하나의 교육생태공동체로 재구조화하겠습니다.

세상이 학교요, 광주가 교실입니다.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새로운 광주교육

ON-OFF LINE 교육을 융합하고

학교 교육과 평생교육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협치와 협업의 틀에서 운영하는 광주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광주교육공동체가 집단지성으로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교육 권력을 학교와 시민이 공유할 수 있게 나누겠습니다.

인문학, 수학, 과학기술 교육 강화하겠습니다.

환경 악화로 더 건강한 아이를 길러야 합니다.

먹거리, 쉼, 놀이를 강화하겠습니다.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 강화하겠습니다.

새로운 교육패러다임과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광주 교육 대화합과 대통합으로 한 길로 함께 가겠습니다.

광주교육이 분열과 단절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분열의 골이 깊은 보수와 진보, 공립과 사립, 학교 안과 학교 밖, 패거리

차별을 철폐하고, 모두에게 공정함으로

균형을 회복하고 조화를 이루겠습니다.

권력의 변화에 따른 교육정책의 단절을 사회적 합의로 극복하겠습니다.

광주교육 사회적 합의 틀 구축하겠습니다.

중요 사안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시행하겠습니다.

광주교육위원회 상설 운영하겠습니다.

학교의 민주적 운영체제 구축하겠습니다.

학생 자치활동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참여혁신정책이 광주 교육을 바꾸고, 시민교육주권시대를 열겠습니다.

교육감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광주교육 대화의 시간’ 운영하겠습니다.

광주의 모든 학교에서 학교발전 5개년계획을 세워

자율적으로 학교를 혁신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루려 하는 모든 학교의 혁신

광주가 선도하겠습니다.

장휘국 교육감님,

광주에 대통령, 교육감, 학교장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가진 학교가 있나요?

학교에는 1년 학교운영계획만 있습니다.

이제 한해살이 학교 교육을 끝내겠습니다.

관치교육 끝내겠습니다.

선생님들께 교육을 돌려드리겠습니다.

학교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겠습니다.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혁신교육을 하겠습니다.

교육청은 학교가 세운 교육계획과 예산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엄마처럼 돌보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제안합니다.

앞서가는 아이도 뒤처진 아이도 살뜰히 보살피겠습니다.

다양한 끼를 가진 아이들이 광주에서 성장토록 하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광주에서, 더 나아가 세계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주愛人 교육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광주愛人 교육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양림동 골목을 걷고, 양동시장에서 군것질하고,

아시아문화전당이 놀이터가 되고, 금남로가 자부심이 되고,

충장로의 추억을 만들고, 망월동 민주묘역에서

가슴으로 울게 하겠습니다.

광주의 아이들이 광주를 알고,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게 하겠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은 자긍심 높은 세계인으로 키우겠습니다.

맹자 어머니가 이사를 오고 싶은 광주 교육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정희곤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교육도시 광주’를

광주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정희곤은

지난 30여 년 학교와 학교 밖에서 교육운동, 민주화운동, 교육 관련 다양한 일을 하였습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개혁특별위원장,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광주광역시교육정책 자문관 등의 일을 하였으며, 교육을 거시와 미시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보는 안목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교육개혁은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광주교육에 도전과 혁신의 DNA를 심겠습니다.

광주의 아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낡은 껍데기들을 청산해야 합니다.

광주교육의 미래는 광주 시민이 함께 꿈꾸고 만들어 가는 동행입니다. 교육 권력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으로 숙의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광주교육 미래 100년의 길을 닦겠습니다.

정희곤 혁신교육감 시민후보는

혁신교육감 시민경선에서

정책선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습니다.

정책선거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우리 선거의 현실입니다.

광주 교육을 진단하고 대안을 만드는 치열한 정책토론을 하겠습니다.

선거혁명을 이루겠습니다.

돈과 조직이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돈과 조직이 없으면 선거에 참여하지 마라.

선거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주장입니다.

부패 친화적인 선거,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와 무관할까요?

시민경선이 청렴 친화적인 대안 선거라 믿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과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여러분!

2018년 혁신교육감 시민 경선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소망합니다.

정책선거 문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정희곤,

2018년 광주광역시 혁신교육감 시민경선에서 승리하여

시민 여러분의 참여에 대한 보답은

정희곤의 교육혁명으로

광주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3월 15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후보 정 희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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