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인생의 선배가 되는 시니어들이 디지털 기기로 대표되는 ‘카메라’를 활용해 우리 문화유산을 기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포토 바이 시니어’를 개설한다.

노인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배우면, 다른 방식으로 뇌를 사용해 인지력 감퇴 예방에 좋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단순 취미 외에 새로운 경험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 이모작을 준비 중인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포토 바이 시니어’는 그러한 시니어들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박물관․박물관 정원․문화재․현장 답사 등을 통하여 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의 학습은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야외 촬영을 겸한 현장답사는 수강생과 협의하여 2회 실시할 예정이며, 60세 이상 시니어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리 문화 이해와 디지털(카메라) 기기 활용 주제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인 국립광주박물관의 ‘포토 바이 시니어’가 시니어 세대의 생활에 보람과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사랑하고 새로운 문화를 꽃 피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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